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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16일) 전국 971개 고사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수험생들은 다소 힘들었지만 시험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네, 서울 신목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수능시험이 모두 끝났나요?
<기자>
네, 4교시 시험까지 마친 학생들이 속속 고사장을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5교시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은 아직 고사장에 남아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6시 15분에 모든 수능시험이 끝납니다.
시험을 마친 대부분의 학생들은 큰 짐을 덜었다는 마음에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고사장 밖에서 기도를 하며 기다리던 학부모들도 시험을 마친 자녀들을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러 올 수능은 쌀쌀한 날씨속에 치러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고사장 주변에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 압구정동 구정고등학교 등 시험장 3곳에서는 듣기평가 도중 방송불량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휴식시간에 일부 문제를 다시 풀어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정고 고사본부는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 방송중 32개 고사장 가운데 18개 고사장에서 잡음이 발생하는 등 방송상태가 원할하지 못해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휴식시간에 다시 문제를 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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