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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험생 힘내세요" 격려 메시지

입력 : 2006.11.16 11:38


여야는 16일 추운 날씨속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오전 서대문구 북아현동 중앙여고 시험장을 방문해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그간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우리당 우상호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한해 동안 수능시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수험생 뒷바라지를 하느라 함께 고생하신 부모님과 선생님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김없이 입시 한파가 찾아왔는데 추위에도 불구하고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며 " 관계 당국도 입시생과 가족들의 노력을 생각해 수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야 대권주자들의 응원 목소리도 이어졌다.

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고통을 거치지 않은 승리는 영광이 아니다'란 나폴레옹의 말을 소개한 뒤 "여러분의 고통이 달디단 열매로 돌아올 것이니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기울여온 인내와 노력만큼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며 "여러 사정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친구들도 좌절하지 말고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의 길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여러 아픈 사연으로 시험을 포기하고 대학 진학을 접어야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서 "지금은 한걸음 물러설지라도 내가 갖고 있는 가능성만은 절대 놓지 말라"며 수능 응시를 포기한 청소년들을 위로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끈기있게 달려온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고 건 전 국무총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자신과의 싸움을 당당히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선 여러분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시험이 끝나면 가족과 친구에게도 꼭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건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