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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동산 투기 혐의자 384명 세무조사

이승열

입력 : 2006.11.16 07:55|수정 : 2006.11.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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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책 발표와 때를 맞춰서 세무 당국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15일부터 집값 급등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혐의자 38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는 최근 가격 급등 지역의 아파트 취득자로서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사람이 28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서울 은평 뉴타운 등지에서 가족이나 친척 명의로 분양권을 불법 매입해서 차익을 챙긴 사람들과  또 국세청에 자금출처 조사를 받은 후에 다시 아파트나 분양권을 사들인 사람들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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