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교육장관 "한국 유학생 편의 제공 총력"

입력 : 2006.11.15 16:00


마거릿 스펠링스 미국 교육부장관은 미국에 유학 또는 유학을 준비 중인 한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펠링스 장관은 1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상공회의소 주최 초청 오찬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미 교육 관련 상호교류 확대와 학생비자 편의제공 확대 등을 언급했다.

이날 미국 유수의 12개 대학 총장과 동행한 그는 "우리는 한국과 교육 분야에서 상호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재 미국에 한국 유학생이 5만 9천 여명이 있듯이 한국에도 미국 학생이 그만큼 공부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펠링스 장관은 "한국의 경제발전은 한국의 높은 교육학습에 있다고 본다"면서 "더 많은 한국 학생이 미국에 오길 바라며 이를 통해 평생의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12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한국을 온 것 자체가 한국의 학생과 교육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한국유학생들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았고 이번 방문기간에 한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성균관대 학생 및 관계자들과 만나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펠링스 장관은 학생 비자와 관련해 한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으로 유학가려는 한국 학생들의 비자처리는 1주일 정도 걸리며 신청자의 97% 가량이 받고 있다"면서 "다만 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을 찾아 인터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남아있지만 최대한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펠링스 장관은 한국 최고 명문인 서울대가 세계대학 랭킹 100위권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이나 한국 대학이나 모두 똑같이 부가가치를 높여서 학부모 등에게 보여야 하는데 그 과정의 차이인 것 같다"면서 "미국 대학의 랭킹 또한 부모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