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남본부 '직원사칭 사기주의' 당부
농촌지역의 노인을 상대로 한국전력 직원을 사칭하며 설비수리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한국전력 충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축산리 김 모씨의 집에 한전직원을 사칭한 한 남성이 찾아와 "전기설비가 불량해 벌금을 물 수 있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20만 원을 받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날인 11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최 모씨의 집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한 전직원을 사칭하며 11만 원을 받아 달아나는 사건이 이어졌으며 앞서 7월 충남 금산에서도 유사사건이 발생해 한전 충남본부가 해당지역 이장들에게 피해방지 안내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한전은 이에 대해 "누전차단기나 안정기 등 설비를 교환할 경우 한전직원은 현장에서 교체비용을 받지 않으며 계량기 교환 및 점검시에도 비용을 받지 않는다"며 "한전직원을 사칭해 돈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이에 응하지 말고 경찰과 한전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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