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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원도내 일부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개장을 앞당겨 오늘(13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강원민방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자>
은빛 설원 위로 시원한 질주가 펼쳐집니다.
아슬아슬 묘기도 선보이고, 때로는 넘어지면서도 스키어들은 신이 났습니다.
[박성배/서울시 신당동 : 1년 중에 겨울이 시작될 때가 가장 좋습니다. 10개월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고요 너무 행복합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로 달아오른 용평 리조트와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눈까지 내려 예년보다 개장을 일주일 앞당겼습니다.
강원도내 나머지 스키장도 다음달 10일까지는 문을 열 예정입니다.
[김상주/스키장 팀장 : 다양한 할인혜택, 그리고 각종 이벤트가 다 준비돼 있습니다. 언제 오셔도 부족함이 없이 노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돼 있습니다.]
올해는 정선 강원랜드와 원주 오크밸리가 새롭게 스키장을 개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스키장이 내년 3월 중순까지 넉달동안 스키어와 보더들의 천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