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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생한 광주 노숙자 복지시설 화재사건의 방화 용의자 40살 김 모씨가, 11일 낮 광주역 대합실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복지시설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시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해온 점이나, 화재가 발생한 지점에 인화물질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 김 씨의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무심코 버린 담배 꽁초 때문에 불이 났다며 방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