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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아파트에도 표준건축비를 적용해 상한선을 두는 방법으로 분양가를 제한하겠다는 말입니다.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정부 방침이 시장원리에 맞지 않다며 민간 분양가를 낮추는 게 쉽지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오는 15일 성수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평당 가격이 평당 평균 2,14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아파트 92평형 분양가는 최대 3,240만 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 안에 청약에 들어갈 예정인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와 GS건설이 서울 신수동 일대에 분양예정인 아파트 등도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분양가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둘러싼 논란도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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