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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1세인 오기섭 할아버지, 얼마 전 골절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할아버지의 골절 원인은 골다공증.
[오기섭/광진구 : 운동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어. 또 다리 한 쪽 골반 두 개가 부러졌어.]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
그러나 최근 골다공증을 앓는 남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66%나 증가했습니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여성환자의 4분의 1 수준.
그러나 그 후유증은 여성에 비해 더 심각합니다.
[이유미/연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남성들은 상당히 심해진 다음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질환이 같이 있기 때문에 사망률이 더 높다.]
남성 골다공증은 음주나 흡연 같은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광준/건국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 : 과다흡연, 알코올 과다섭취 등의 생활습관과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가 남성 골다공증의 원인이다.]
특히 술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뼈를 갉아먹는 피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골다공증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골밀도가 절정을 이루는 20~30대부터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여성은 60세, 남성은 65세부터는 일 년에 한 번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을 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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