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이슈] 영어 등 '취업과외' 권하는 사회?

최원석

입력 : 2006.11.09 11:25

"구직비용 회수하는데 1년 8개월 걸릴 것"

동영상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새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른바 '취업과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과외 종류로는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학원 수강이 가장 많았고 자격증 취득 학습, IT와 컴퓨터 관련 학원 수강 순이었습니다.

또 취업자 10명 가운데 1명은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취업과외비에 학비까지 포함하면 직장 구하는데 드는 비용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평균 3,57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투자된 구직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선 직장을 구한 뒤 평균 1년 8개월이 걸릴 것으로 응답자들은 예상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38.5%는 대학 재학 때와 구직활동 기간에 대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평균 632만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