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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이 고장났습니까?
그러면 용산으로 가십시오.
용산에는 삼성과 LG, 대우 등 가전 3사의 AS 센터는 물론 중소 가전업체들의 A/S 센터도 밀집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카메라, MP3 업체에서부터 외국 전자제품 업체의 A/S 센터까지 서비스 센터의 메카가 바로 용산입니다.
[김지범/서비스업체 관계자 : 용산에서 구입한 제품은 모두 용산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구입한 건물에 A/S 센터가 없으면 옆 건물에 가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용산이 A/S 센터 밀집 지역이 된 것은 우선 교통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박영배/서울 장안동 : 용산 자체가 교통의 요지이다. 전철하고 기차 등으로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좋다.]
또 신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도 고객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심중길/서비스업체 관계자 : 서비스를 받음과 동시에 신제품을 비롯한 시장환경 동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웬만한 고장은 고치기까지 30분에서 두 시간 정도면 충분!
따라서 대부분 고객들은 수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데요.
그래서 대기실의 인테리어에도 최대한 신경을 썼습니다.
[배준성/경기도 광명시 : 오래 있어도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일부 업체의 경우 간단한 고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질 퀵서비스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S에도 경쟁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나 TV 홈쇼핑 등을 통해 구매경쟁력을 상당 부분 빼앗기면서 한동안 침체일로를 걷기도 했던 용산!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의 증가로 주변 매장들도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박은미/매장 관계자 : 고객 서비스 센터가 생김으로써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다. 주변 매장 역시 판매도 많아졌고, 상권도 살아난 것 같아 좋다.]
전자제품 관련,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최접점 용산!
상인들의 이미지 쇄신의 노력과 고객들의 관심으로 지금 용산은 서비스센터의 메카로 변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