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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로비' 하종선 현대해상대표 수사

이성철

입력 : 2006.11.08 07:49|수정 : 2006.11.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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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가 2003년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론스타를 대리해 정·관계에 로비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론스타 자금 20억 원이 하 씨에게 유입된 정황을 잡고, 이 자금으로 하 씨가 정관계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검찰은 현재 관련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하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 씨는 그러나 론스타와 정식 자문 계약을 맺고 받은 컨설팅 비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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