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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 아버지 납치 기도 30대 검거

하대석

입력 : 2006.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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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의 아버지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31살 최모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춘천지검은 최 씨가 박찬호 선수의 아버지를 납치한 뒤 박 선수에게 20억 원을 요구하려 했으며, 범행 계획서를 작성해 인터넷에서 공범을 모집하다 지난 5일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춘천에서 게임장 관련 사업을 하다 1억 원 가량을 빚을 져 지난 9월부터 감금 장소로 경기도 청평 근처 펜션을 마련한 뒤 위조 차량 번호판과 수갑과 복면, 가발 등을 준비하고 현장답사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