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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어도 될 것을 슬로우 모션으로 걷는 능력을 발휘해, 동네 청년들의 넋을 빼 놓은 미미!
어느 날 동철동, 동현 부자의 아랫집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미미에게 첫 눈에 반한 동현!
고등학생 신분도 망각하고 뻔뻔함을 무기로 미미 곁을 졸졸 따라다니죠!
어디 그뿐인가요?
경쟁자가 아버지라고 생각한 동현은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미미에게 아버지 험담까지 늘어놓습니다.
그 아들의 그 아버지라 했던가요?
이 말을 들은 동철동!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복수를 시작하는데요.
'너나 잘 하세요'를 외친 금자씨보다 더 친절한 동철동 씨!
그 덕분에 아들의 뱃 속에는 난리가 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동현도 자신이 받은 고통을 아버지에게 그대로 돌려줍니다.
진짜 부자지간 맞나요?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하는데요.
애정결핍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혈투는 언제쯤 끝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