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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도박이 참 문제인데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에도 요즘 입장객들이 부쩍 늘었다고요.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강원랜드는 요즘에 손님이 하도 많아서 사전 좌석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오전 일찍 문을 열자마자 입구가 손님들로 북새통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입니다.
[강원랜드 종업원 : 지금부터 입장을 시작하겠습니다. 1번부터 10번 고객님 입장하시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당첨금이 2억 6천만 원까지 올라간 수퍼메가 잭팟에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밤이 되어도 자리가 없기는 마찬가지인데요.
한 판에 걸 수 있는 돈이 30만 원이나 되는 게임인데도 베팅을 서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카지노 입장객 : 대신 베팅해주고 팁으로 하루 30만 원, 50만 원 벌 때도 있죠. 그런 생활하는 사람도 여기 많아요.]
경찰이 불법 오락실과 사설 카지노를 집중 단속하면서 지난달 강원랜드 입장객 수는 지난해보다 4.6퍼센트 늘어났습니다.
도박에 중독됐다면서 상담을 받는 사람들도 2년 전보다 28%가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도박 중독이 충동조절장애라는 정신적 질환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성인오락실과 사행성 PC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만 여개에 달하는 업소가 문을 닫았다고 하던데 강원랜드의 도박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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