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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토종 주방용품' 인기

입력 : 2006.11.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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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쌀독과 옹기그릇 그리고 무쇠 밥솥.

시대극에서나 나올 법한 전통 주방용품들이 주부들의 시선을 끕니다.

[이규례/서울시 봉천1동 : 몸 건강을 위해 전통주방용품으로 바꿔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환경 호르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그 결과 자연히 전통 주방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권진영/서울시 봉천6동 : 플라스틱 제품이 유해하다는 걸 몰랐었는데 이제는 한 번 이라도 더 신경 쓰게 되고 엄마들끼리 모여 얘기도 하게 된다.]

전통 주방용품 가운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옹기와 쌀독!

주부를 비롯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권이흔/토기 매장 관계자 : 환경 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면서 30% 정도 소비자들의 방문이 늘었다.]

옹기로 된 5종 반찬 그릇의 경우, 2만 원 수준으로 일반 그릇에 비해 비싼 편이고 전통 쌀독은 쌀 10kg이 들어가는 제품이 5만 원 정도로 역시 플라스틱 쌀통보다는 비쌉니다.

[권이흔/토기 매장 관계자 : 인체에 해롭지 않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싼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통 주방용품의 경우 환경 호르몬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쌀독은 쌀벌레와 곰팡이를 막아주고 옹기는 발효식품을 잘 삭혀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전통 주방용품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