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충북지역 낙뢰로 기상장비 파손피해

입력 : 2006.11.06 00:26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릴 듯


5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청주와 충북 청원군 일부지역에서는 강한 낙뢰로 연구소 등의 기상장비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청원군 고려대기환경연구소와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충북 청주와 청원군 일부 지역에 비와 함께 강한 낙뢰가 발생해 고려대기환경연구소내 인공위성 수신장비 및 대기환경 분석시스템 등 기상장비 5-6대의 내부가 파손됐다.

기상대도 낙뢰로 컴퓨터 장애가 발생해 오전 한때 강수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소 측은 주변 지역 낙뢰로 고전압이 전선을 타고 들어와 전산시스템 등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시스템 부품이 타거나 전산장애를 일으켰으며 고장난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용승(67) 연구소장은 "중국 북서지방에서 내려온 한랭전선이 중부지역을 통과 하면서 낙뢰가 발생해 기상장비에 큰 피해가 있었다"며 "장비 내 부품을 교체하는 데 억대에 가까운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