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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시라크, 프랑스서 북핵 등 논의

김인기

입력 : 2006.11.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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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상임이사국 순방 마지막으로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과 다양한 세계 문제들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입니다.

반기문 장관은 시라크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해 이란 핵 문제와 다르푸르 문제 등 세계적인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반기문/차기 유엔사무총장 :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불란서를 포함한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기타 유엔 회원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반 장관은 북한이 이달이나 다음 달 중에는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면서 유엔에 한반도 문제 특사를 임명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반 장관은 유엔 안보리 제재와 6자 회담은 별도의 진행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또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 장기 전시 방안을 제시했고 시라크 대통령도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란 무게 때문인지 예우도 각별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이 직접 현관 까지 나와 반 장관을 맞았고 회담이 끝난 뒤에는 반 장관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뒤에서 기다렸습니다.

취임 전 유엔 상임이사국 순방을 마친 반 장관은 오는 10일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15일 뉴욕으로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