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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가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무려 30%에 달해,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가사이에서도 소득격차가 커지는 양극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편상욱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 집계결과 지난해 12월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농가인구는 343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전보다 15%나 줄어든 것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3%로 줄었습니다.
반면 농가인구 가운데 65세이상 노인의 비중은 29.1%로 우리나라 전체평균인 9.3%의 세배를 넘어섰습니다.
[전신애/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지금 농촌은 이미 2000년에 21.7%였기 때문에 농촌은 아주 초고령화 돼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40대 이하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50대 이상은 늘고 있어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 30대 남성 2명중 1명은 미혼으로 나타나 농촌총각 결혼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농촌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져, 경지규모 3ha를 넘는 대규모 농가와 0.5ha 이하의 소규모 농가 비중이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간규모 경지를 가진 농가비중은 5년 전보다 6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