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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제주주변 바다에서는 거의 매일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경 단속 과정에서 흉기까지 휘두르며 저항해 위험을 무릅쓴 단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조업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선 3척이 제주해경 함정에 포착됩니다.
비상 출동명령이 내려지고, 고속보트가 시속 80km로 중국 어선을 추격합니다.
해경 단속 대원들이 접근하자 그물을 던지며 저항합니다.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까지 합니다.
그러나 해경대원들이 신속하게 어선에 올라타고 순식간에 조타실을 제압합니다.
중국어선 갑판에는 불법으로 잡은 물고기를이 널려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은 우리 해역에서 어장을 따라 불법조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연안 어장이 황폐화됐고, 조기 어장이 형성된 우리측 해역에서는 하루 50kg이 넘는 어획량을 올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왕강 선장/중국 요녕성 : 유자망 어선들이 어장이 풍부한 먼 (한국) 해역으로 출어하고 있다.]
불법조업으로 적발되면 엄청난 돈을 내야 풀려나기 때문에 해경 단속에 대한 저항 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어기가 해제된 제주주변 바다에서는 제주해경함정과 불법 조업 중국어선의 추격전이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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