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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 인질 강도…경찰 2명 부상

박세용

입력 : 2006.1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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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새벽 서울 오금동의 한 술집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강도들은 달아났고,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오금동의 한 술집에 흰색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자 3명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술집 여주인 34살 성모 씨와 여종업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양손을 묶은 다음 현금 25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10여 분 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했지만 흉기를 휘두르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송파경찰서 마천지구대 소속 48살 최 모 경사가 흉기에 맞아 머리를 다쳤고, 함께 출동한 49살 조 모 경사도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키 170에서 173cm의 보통 체격을 가진 20대 후반의 남자를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전 술집에 들어가 손님이 없는 때를 노렸습니다.

[이희성/송파경찰서 형사과장 : 먼저 2명이 들어와서 술집 안을 한 번 살피고, 나갔다가 다시 (1명을 더 데리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몽타주를 작성해 공개수배하고 현장 주변의 CCTV를 확보해 이들이 달아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