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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돌연사 증후군, 뇌 이상과 관련"

입력 : 2006.11.01 16:08|수정 : 2006.11.01 16:09


아기가 자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이 뇌간의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의학자들은 맥박과 호흡, 체온 조절에 간여하는  뇌간의 이상이 유아 돌연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하버드 의대의 한나 킨니 박사는 1일자 미국의학협회(JAMA) 저널을 통해 "이번에 밝혀진 사실은 SIDS가 원인 불명의 현상이 아니라 과학적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는 질환임을 드러냈으며 언젠가 이를 규명하고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니 박사 팀은 SIDS로 사망한 31명의 아기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10명의 아이 뇌를 조사해 뇌세포 사이 정보 전달에 간여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사용하고 재생산하는 뇌세포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세로토닌과 이를 생산하는 뇌세포가 호흡과 혈압조절 및 이산화탄소 수준 감지,체온 조절 등을 돕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살아있는 아기들에게서 이런 결함을 진단하고 SIDS 위험성이 큰 생후 6개월 동안을 무사히 넘기도록 결함을 바로잡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SIDS는 생후 3주에서 5개월 사이 아기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