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31일) 통일외교통상과 재경, 교육 등 14개 상임위별로 막바지 국정감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일부 감사에서는 오늘 평양에 도착한 민주노동당의 방북 승인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국회에서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어제 통일부가 민주노동당의 방북을 승인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장에 출석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에게 국가정보원과 법무부가 반대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출국 직전 방북을 승인한 이유가 무엇인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북핵 사태 이후 대북 포용정책과 최근 불거진 '일심회' 사건 등을 놓고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정보통신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된 미국 시민권자 장민호 씨가 미국에 있는 정통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북한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가 정보와 기술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신현덕 경인TV 대표가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국가 정보를 미국 정보당국에 유출한다고 주장하면서 오전 한 때 감사가 중단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국회는 내일로 국정감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