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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진흥청이 새 품종 국화를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외국에 로열티를 지급해 온 화훼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농촌 진흥청 원예연구소가 개발한 스프레이형 새 품종 국화 원교 B1형 입니다.
국내 국화 재배량의 99%를 장악하고 있는 외국산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국산 품종입니다.
[임진희/농진청 원예 연구소 박사 : 연중 재배가 가능하고 또한 여름철·고온철에도 화색이 잘 발현이 되면서도 개화가 일정하게 되는...]
매년 6억 원 규모의 로열티를 지불해온 국화 재배 농가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만백/양재동 출하자 협의회 부회장 : 로열티가 품종 당 15원~20원정도 줘야 되거든요. 한대 당... 이 문제가 참 해결이 힘듭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화환 등에 많이 쓰이는 거베라 신품종도 선보였습니다.
현재 90%이상 외국품종이 차지하는 화환 시장에서 연간 3억 원대의 외화를 절약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농진청은 내일(1일) 품평회를 열어 고유 품종명을 붙인 뒤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종자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국립 농업 유전 자원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국내외 유전자원 50만점을 영구적으로 냉동 보존할 수 있어 단일 유전자원 저장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김태산/농진청 유전자원과장 : 베트남이라든지 캄보디아 등 아시아지역과 협력을 통해서 허브 뱅크역할도 할 계획에 있습니다.]
농진청은 특히 점점 사라져 가는 토종 작물의 유전자 3만점을 영구 보존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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