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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 미덕이 아니다?

박민하

입력 : 2006.10.31 08:46


오늘(31일)은 제43회 저축의 날입니다.

과거 경제개발 시대에 저축은 산업자본 축적을 위한 최고의 미덕으로 저축 유공자에게는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수여하는 등 저축의 날을 성대하게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저축 대신 소비가 미덕이 되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때문에 저축을 대하는 정부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00년만 해도 400명이 넘었던 저축 유공자는 올해 단체를 포함해 겨우 100명을 채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저축 유공자를 뽑을 때 단순히 저축을 많이 한 사람보다 사회적인 나눔 활동에 모범을 보인 인물들에 비중을 뒀다고 밝힐 만큼 기준도 변했습니다.

올해는 경제부총리(재정경제부 장관)와 한국은행 총재가 동시에 저축의 날 기념식에 불참하는 홀대 양상마저 나타났습니다.

장소도 예년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는 은행회관 국제회의실도 축소됐는데,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조촐합니다.  

하지만 이성태 한은 총재는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저축의 미덕을 여전히 강조했습니다.

경제 발전과 함께 소비의 중요성이 커지게 마련이지만 이런 현상은 어디까지나 소득을 고려한 적정 수준의 소비를 전제로 한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멀지않아 고령사회를 거쳐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연금제도를 비롯한 사회안정망이 확충되고 있지만 평안안 노후를 위해서는 각자의 저축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습니다. 저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노후를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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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다우 지수        12,086.50(-3.76p, -0.03%)

나스닥 지수       2,363.77(+13.15p, +0.56%)

S&P 500 지수     1,377.93(+0.59p, +0.04%)

<특징>

뉴욕 증시 혼조.

3분기 GDP 증가율 실망 충격파 여전.

국제 유가 3.9% 급락, "OPEC 감산 큰 걱정 안 한다"

월마트 부진한 실적 전망.

메릴린치, 야후 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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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코스피                 1,356.11(-12.98p, -0.95%)

코스닥 지수            580.10(-6.00p, -1.02%)

<특징>

미국 증시 재채기에 한국 증시는 감기.

외국인 현-선물 동시 매도, 도대체 언제까지...

모멘텀 不在. IT업종 낙관론 시들.

현대-기아차 실적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