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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천 검단신도시 투기 단속 착수

입력 : 2006.10.30 16:49

국세청, 검단·운정 투기대책 31일 발표


정부와 인천시가 신도시 지정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인천 검단지역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30일부터 무기한 투기단속에 돌입했다.

건설교통부와 인천시, 국세청, 서구청 등 4개 기관은 이날 오후 인천시 서구 검단개발사업소에서 공동으로 회의를 갖고 합동단속반 2개 팀을 편성, 투기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검단지역 220여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거래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중개업소의 호가 조작과 거래가를 낮춰 적는 '다운계약서' 작성, 분양권 불법 거래,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도시 발표 이후 매물이 사라지면서 중개업소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거래가 급감해 불법 행위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인천 검단과 개발 규모가 확대되는 파주 운정 지역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포함한 투기 관련 종합대책을 31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