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운동선수 대다수의 학업성적이 최하위권 20%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30일 국회 문화관광위 노웅래(盧雄來·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6학년도 1학기 운동선수 학교별 석차분포'에 따르면 고교 운동선수 97.76%가 학업성적 최하위 20%안에 분포했다.
중학생 운동선수의 경우엔 76.0%가 바닥권 20%에 속했다.
노 의원은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선수들이 경쟁에서 뒤쳐질 경우 대안이 없다"며 "운동과 공부를 같이할 수 있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찬숙(朴贊淑) 의원은 지난 2003년 4명에 불과하던 금지약물복용 관련 징계자가 2004년에는 5명, 2005년에는 22명으로 급증했다는 대한체육회 통계자료를 소개한 뒤 "도핑테스트를 프로리그 선수까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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