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지도부의 방북에 국가정보원이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주 통일부로부터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방북에 대한 의견 조회를 받고, 이번 방북이 적절치 않다는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국정원은 방북단 가운데 특정 인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정세 하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포괄적인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민노당 지도부가 방북하는 30일 오전까지 고민하다, 방북을 규제할 만한 법적 문제가 없다는 판단 아래, 민노당 방북단이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방북 승인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