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화국 수립 83주년 기념행사장에서 다음달 28로 예정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터키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기념식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경찰은 급진적 민족주의자들이 중심이 된 수십 명의 시위대가 터키 이스탄불 시내 탁심 광장에서 정부의 공화국 수립공시기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 한쪽에서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위는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사건을 거론해 사법 당국에 기소된 터키 지식인들을 공격해온 케말 케린치즈 변호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가 벌어지면서 기념식이 잠시 중단됐으나 결국 시위대가 철수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