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미국의 군사전문지 'C4ISR저널'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C4ISR저널은 미공군 태평양사령부의 보에라 제36비행단 단장의 말을 인용해 "글로벌호크가 내년 4월에 괌 소재 공군기지에 시험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에라 단장은 "이 지역에서 정보, 감시, 정찰임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2009년이나 2010년께 글로벌호크를 배치를 7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이 글로벌호크를 괌 기지에 조기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C4ISR저널은 지적했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호크는 지상 20km 상공에서 35시간 활동하며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이용해 지상의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작전반경은 5천 500 km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