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진입시간 고려, 강남 대체 효과 미미할 듯
<앵커>
정부는 이번 주 내내 논란을 빚었던 추가 신도시로, 인천 검단과 경기 파주를 확정해 조금 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7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신도시 추가 개발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천 검단을 신도시 개발 지구로 추가 지정하고, 파주 운정 지구는 확대하는 방식으로, 모두 8만 4천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검단 지구는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면적이 크게 줄어 들어, 340만 평 규모에, 5만 6천 가구로 확정됐습니다.
대신 인구밀도는 1헥타아르에 133명 정도, 198명인 분당에 비해 훨씬 쾌적한 저밀도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또 분양 시기는 2009년 12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검단 지구는, 지난 2002년 말부터 이미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여 있었고, 또 인천 지하철 등이 건설중이어서, 추가 비용을 줄어든다는 점이 감안됐습니다.
그러나, 출.퇴근 기준으로 영등포는 3,40분, 서울 도심은 1시간, 강남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수도권 서북부 주택시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강남 대체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는 또 파주 신도시를 기존 계획보다 212만 평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559만 평 규모로 확대돼, 일산 신도시를 100만 평 가까이 웃도는 규몹니다.
그러나, 추병직 장관의 느닷없는 발언에서부터 해당 지역 주택시장의 과열양상까지, 신도시 계획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SBS 하현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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