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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다우존스 지수, 오늘(27일)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존스 지수, 오늘도 올라서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과 에스앤피 500지수도 근 6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에 출렁이기는 했지만 28포인트, 0.24% 올라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2포인트, 1% 가까이 급등하며 5년 반만에 최고치입니다.
에스앤피 500지수 6.8포인트, 0.5% 올라서 역시 6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한전과 신한금융지주가 소폭 하락했고 케이티는 3% 이상 오르는 등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영국증시가 하락하고 독일과 프랑스는 소폭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세계 최대의 정유회사 엑슨모빌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내구재 주문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목되는 건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격이 9.7%나 급락해 36년 만에 가장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또 어제 발표된 지난달 기존주택 값도 2.5%나 급락해 사상 최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는데요.
시장은 이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 때문에 잠시 출렁이기는 했지만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주택값 동향에 관한 한 미국과 한국은 최근에 전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앵커>
국제유가와 외환시장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우선 외환시장을 보면 미달러화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기존주택에 이어 신규주택값도 기록적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경기둔화 우려가 달러가치에 바로 반영된 것입니다.
엔화에는 0.6% 하락해 달러엔 환율이 118.3엔대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 5년 간의 평균치를 웃돈다는 점이 부각돼 오늘 1.04달러 하락한 60.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에 나서고 있어서 유가하락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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