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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자 1천 명 돌파

입력 : 2006.10.26 16:36

중동인 남성 1천번째 난민신청


1992년 우리나라가 난민협약에 가입한 이래 인종·종교·국적 등에 따른 박해를 이유로 우리나라에 난민을 신청한 사람이 최근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 관리국은 "이달 23일 중동 국가의 한 남성이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우리나라에 1천번째로 난민을 신청했으며 26일 현재 1천2명이 난민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청자 1천2명 가운데 난민인정심사를 마친 사람은 340명이며 이 가운데 50명에게 난민 지위가 부여됐고 44명에게 인도적 체류가 허가됐다.

난민신청자는 2004년 399명, 지난해 41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난민 협약 가입 이후 2002년까지 난민 인정자가 단 2명에 불과했으나 참여정부 출범 이후엔 난민인정자수가 2003년 12명, 2004년 18명, 2005년 9명, 2006년 5월 말까지 7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난민신청자가 1천명을 돌파한 것을 즈음해 27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난민 업무를 담당하는 출입국관리국 관계자와 국제연합고등판무관실(UNHCR) 등 국제 기구 및 민간의 난민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