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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돈벌이 급급' 공영주차장

박세용

입력 : 2006.10.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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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시의 일부 공영주차장에서 장애인 차량이나 경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모두 185곳입니다.

이 가운데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서 운영하는 민간 업체들이 문제였습니다.

성남시의 한 공영주차장입니다.

매달 정기주차를 할 수 있는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주차장 직원 : 일반차량은 가능해요. 장애인과 경차는 지금 차가 너무 많아서 (안 되고요.)]

장애인 주차 구역에 있는 차들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일반 차량입니다.

50% 할인해줘야 하는 장애인 차량은 돈이 안되니까 안받겠다는 얘기입니다.

공영주차장 한 곳을 더 찾아가봤습니다.

10부제 차량은 20%를 깎아준다고 돼 있지만 역시 말 뿐입니다.

과태료 50만 원만 내면 그만이라는 게 업체들의 생각입니다.

간판은 공영주차장인데 민간이 운영하다 보니까 제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돈벌이에만 급급한 제멋대로 운영, 이 때문에 외면당하는 건 서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