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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재보선 완패…한나라·민주 의석 1석씩

김우식

입력 : 2006.10.26 10:57

기초단체장 선거는 무소속 '약진'…4곳 중 3곳서 무소속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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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국회의원 한 석씩을 차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에도 완패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원 2곳의 선거결과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인천 남동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원복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후보는 1만 9천723표, 득표율 57.7%를 기록했고 2위는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를 제치고 차지했습니다.

[이원복/인천 남동을 당선자 : 한나라당이 반드시 집권당이 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온 몸을 바치겠습니다.]

전남 해남·진도에서는 민주당 채일병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양수 후보를 제쳤습니다.

[채일병/전남 해남·진도 당선자 : 새로운 해남·진도 발전 계획을 끊임없이, 확실하게 추진하라는 여러분들의 엄중하고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결과 지난 7월 재보선 때보다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석이 141석으로 한 석 줄었고 한나라당은 한 석 늘어 127석이 됐으며 민주당은 12석 그대로입니다.

4곳의 기초단체장선거에선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만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가 승리했을 뿐, 경남 창녕군수에 무소속 하종근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또 전남 화순군수엔 무소속 전완주 후보가, 오늘 새벽까지 개표가 진행된 전남 신안군수에도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34.1%를 기록해 2000년 이후 치러진 13차례 재보선 투표율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