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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증시 사상 최고가 경신

박성구

입력 : 2006.10.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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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미국이 오늘(26일) 금리를 결정하는 날이어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을텐데요. 어땠습니까?

<기자>

미 통화당국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인플레에 대한 강경 발언도 없었습니다.

시장은 일단 안도했고 다우지수는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6.8포인트, 0.6%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포인트, 0.5% 상승했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4.8포인트, 0.35% 올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1% 안팎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실적 호조로 자동차주가 많이 오르며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영국·독일·프랑스 증시 모두 5년 반만의 최고치에 다가섰습니다.

뉴욕증시는 미 통화당국이 금리를 동결하며 미국경제의 완만한 성장세, 인플레 압력의 둔화 등을 언급하자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인플레와 관련해 두가지 측면이 주목됩니다.

우선 비록 금리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기는 했지만 강경한 인플레 우려를 표명할 거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지난달 발표문과 변동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미국이 적어도 향후 6개월 안에는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자 시장이 놀랐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 하루에 2.05달러 치솟으면서 61.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나흘 만에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인플레에 대한 미 통화당국의 강경 발언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무산되자 그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로 기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