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기준금리 5.25% 유지…석 달째 동결

박성구

입력 : 2006.10.26 07:54

동영상

<앵커>

미국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2달러 넘게 급등해 61달러선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17번 연속 인상된 이후 지난 8월부터 석 달째 동결되는 것입니다.

미연준은 발표문에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인플레 압력도 줄고 있다는 점을 금리동결 이유로 꼽았습니다.

미국경제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의 냉각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완만한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플레와 관련해서는 보다 강한 우려를 표시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지난달 발표문과 같았습니다.

또 일부 인플레 위험이 남아 있다면서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놨습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에 대한 강한 우려가 제기되지 않은 데 안도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하면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2.05달러 올라서 61.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각에서는 난방유 수요가 많은 겨울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6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