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25일 경유에 콩기름을 섞어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괴산군 사리면의 모 주유소를 적발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주유소는 올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유에 공업용 콩기름 50%를 혼합한 유사 경유 4만ℓ가량을 차량운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주유소는 정상적인 경유와 유사 경유를 보관하는 저장탱크를 별도로 만들어 놓은 뒤 리모컨으로 주유탱크를 선택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 행정기관 등이 단속이 나올 경우 정상 경유를 주유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주유소가 휘발유도 이 같은 방법으로 판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달아난 주유소 업주의 소재를 찾고 있다.
(괴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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