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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안보리 이사국 진출 경쟁 포기"

권애리

입력 : 2006.10.25 11:28


베네수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경쟁을 포기하고 그 자리를 볼리비아가 대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가 먼저 전화를 걸었고, 그 뒤 차베스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자신은 안보리 이사국 진출에 필요한 유엔총회 3분의 2의 표를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그동안 남미 몫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미국이 지원하는 과테말라와 경쟁해왔으며 유엔총회에서 실시된 30여 차례의 투표에서 줄곧 과테말라에 극소한 표차로 밀려왔지만 경쟁 포기를 거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