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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헝가리 반정시위, 부상자 속출

권애리

입력 : 2006.10.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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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10월 23일은 헝가리 혁명이 일어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부다페스트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회의사당 광장에 몰려갔다 쫓겨난 시위대가 급격히 수천 명으로 불어나면서 쥬르차니 페렌츠 현 총리의 사임과 개혁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가두시위가 벌어진 것입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던지며 몇 시간씩 도로를 점거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등으로 맞섰습니다.

극우주의자들이 중심이 된 시위는 혁명기념물인 거리의 탱크를 탈취해 경찰서로 끌고 가는가 하면, 2차 대전 당시 친나치 정부의 깃발을 흔들어대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미국 뉴욕의 어린이 중국어 교실에 가보면 중국어의 높아진 위상을 확실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교육열이 한국 어머니들 못지 않은 뉴욕의 어머니들에게 요즘 겨우 18개월 정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수업이 인기입니다.

일단 중국계 아이들이 많지만 영어와 완전히 계통이 다른 중국어를 일찍부터 배우게 하면 머리가 좋아지거나 국제화가 빠를 것이라고 믿고 떠오르는 언어 중 하나인 중국어를 택한 비중국계 부모들도 많다고 합니다.

외국어에 무관심하기로 소문난 미국인들에게도 세계화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심장과 콩팥 이식수술을 받은 71세 노인이 혼자 힘으로 전세계 항해를 해내는 데 성공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델 리엔 씨는 병상에 누워 있던 지난 2003년 초 세계일주를 결심했습니다.

그해 1월 이식수술을 받기 전까지 스스로 옷을 입는 정도가 할 수 있는 활동의 전부였던 노인으로선 너무 벅찬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스스로에 도전한 리엔 씨는 17달만에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아내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는 무려 만 명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극권 시범을 보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전통무술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대체로 중년 이상의 애호가들이 참가했는데요.

느리고 가벼운 동작 때문에 오히려 중년과 노년에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태극권이 치매와 관절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등 노인들의 심신 건강 유지에는 그만이라고 예찬을 늘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