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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춤 사건' 국감 참석 저지로 비화

신승이

입력 : 2006.10.25 08:02

원혜영 의원, 한나라당 반대로 국정감사 시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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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춤' 논란의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열린우리당 원혜영 사무총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군부대 시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밖의 국정감사 소식을 신승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개성 공단 춤 사건'이 어제(24일)는 여당 의원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국정감사 거부 사태로 번졌습니다.

국방위 소속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제 오전 개성 공단에 가서 춤을 춘 원혜영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이 공군작전사령부에 대한 시찰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며 버스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박영규/한나라당 부대변인 : 국정감사를 외면하고 북한에 가서 춤판 벌린 것은 대한민국 국방위원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입니다.]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은 오늘 국정감사 시작 전, 원 의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지만, 원 의원은 오히려 정당한 국감 활동을 방해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원혜영/열린우리당 사무총장 : 의회의 최소한도의 형식적인 존립근거를 부인하는 것으로 봐서 굉장히 걱정됩니다.]

관광공사에 대한 문화관광위원회의 국감에서 열린우리당은 남북 평화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관광 대가로 지급되는 현금이 핵 개발에 쓰일 수 있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마사회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 국정감사장에는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인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이 화상경마장 신설을 반대하며 참고인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