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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정일 북 핵실험 사과" 사실 무근

이기성

입력 : 2006.10.25 07:48

중 외교부 "김정일, 추가 핵실험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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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이 추가 핵실험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탕자쉬안 특사가 밝혔었는데 이후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이 그런 말을 들은적이 없다고 또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 외교부가 이번에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이 그런 말을 했다고 또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탕자쉬안 특사와의 면담에서 추가 핵실험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외부에서 더 큰 압력을 가한다면 북한은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탕자쉬안 특사에게 6자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견지의 뜻을 표시했다고만 밝혀 북한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논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김 위원장이 중국의 거듭된 만류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사과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류젠차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 김정일 위원장이 핵실험과 관련해서 중국에 사과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에 대한 에너지 원조가 북한 주민의 생활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중국의 일관된 정책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배치된 것이 아니라며 원조를 계속할 것임을 확고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