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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북한 선박 검문 뒤 억류중"

권애리

입력 : 2006.10.24 10:09


군사장비를 실은 것으로 의심받아온 북한 선박이 홍콩에서 검문받은 뒤 억류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가 통과된 후 북한 선박에 대한 검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화물선 강남 1호는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출항해 인도네시아에 들렀다가 다시 상하이에 갔었으며, 22일 밤 홍콩에 입항해 23일 오전 검문을 받은 후 공식 억류조치됐습니다.

일반 화물선인 강남 1호는 홍콩 도착 당시 화물칸이 빈 채였고 당초 24일 대만에서 폐광물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홍콩 당국은 이번 검문에서 항로 이탈, 인명 구조 장비 미비 등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역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