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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정준호의 '솔직한 고백'

송호금

입력 : 2006.10.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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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 '투사부일체'의 흥행과 함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정준호!

준수한 외모와는 달리 주로 코믹한 연기로 사랑 받아왔죠.

학창시절부터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합니다. 

[정준호/영화배우 : (Q. 분위기 메이커였던 학창시절!) 노는 쪽으로 발달하다보니까 제가 반장 이런 걸 많이 했거든요. 그 때는 연예인이 아니었는데 연예인 같이 활동했던 것 같아요. 괜히 이렇게 흰 셔츠 누나보고 다려달라 그래서 깃 딱 세우고 다니면 여학생들이 쫓아오고. 그런 멋에.] 

외모에 관심 많았던 사춘기 시절!

서구적인 외모는 오히려 콤플렉스였다고 하죠.

[정준호/영화배우 : (Q. 외모 콤플렉스?) 어디가나 코도 크고. 이목구비가 좀 이러다 보니까 묻혀서 사는 인생이 아니에요. 학교 조회 시간에도 키가 크다 보니까 항상 교장 선생님이 내가 조회시간에 빠지면요. 항상 3학년 5반 키 큰 학생 어디 갔어? 이렇게 꼽아낼 정도로.]

95년 TV 탤런트로 데뷔하자마자 주연을 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하지만 데뷔 초, 조기 종영 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준호/영화배우 :  (Q. 무명 아닌 무명시절?) 다른 분들은 한 10년 정도에 겪어야 될 그런 아픔과 경험을 전 단시간 내에 경험했어요. 그래서 사실 그때 그게 약이 됐던 거죠. 그때 사실 포기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고 남들보다 먼저 온 기회를 자신도 없어가면서 덥석덥석 주니까 의욕만 갖고 했는데 그때는 그게 '아 내가 많이 부족했었구나'.]

지금이 신인 때 기회를 주셨던 분들에게 보답을 할 시기라고 말하는 정준호 씨!

이번 영화에선 석 달 동안 사투리로만 생활할 정도로 열심을 보였습니다.

[정준호/영화배우 : (Q. 걸쭉한 호남 사투리 도전!) 2000년대 초에 '친구'란 영화가 히트하면서 경상도 '마이 묵었다. 고마해라' 이런 한때 그 말이 유행했지만 이 거룩한 계보가 개봉되면 이젠 전라도의 걸쭉한 사투리가 유행되지 않을까.]

소문난 의리파 정준호 씨!

넓은 인간관계 덕에 정작 본인의 생활은 없었다고 하죠.

최근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는데요.

[정준호/영화배우 : (Q. 결혼 계획?) 제가 호감있게 뵙는 분은 있습니다. 근데 '결혼하겠다' 이렇게 발표하기는 아직 이르고 경솔한 거 같고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좋은 관계로 원만히 가면 아마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