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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북핵 규탄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70대 할아버지가 탈북 가수들의 공연을 막으려다 무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승재 기잡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종교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탈북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자, 반대편에서 북핵 규탄 촛불집회를 갖던 회원 30여명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75살 김모 할아버지는 무대 위에 올라 진행요원들에게 항의하다가 1.5미터 무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진행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발을 헛디뎌 무대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수락산 국기봉 정상 부근 등산로에서 33살 홍모씨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홍씨는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엔 도봉산 다락원 부근에서 71살 권모씨가 내려오다가 바위에 미끄러지면서 7미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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