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아소 일본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북 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보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 적절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안보리 결의가 각 국가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또, 결의보다 높게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취지인지 본뜻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장관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등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당부나 강요할 수 없으며, 한국이 자주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소 장관은 "19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나라마다 사정이 있다는 것을 얘기했고, 미국과 일본은 한국의 입장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