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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월급

박민하

입력 : 2006.10.20 08:30|수정 : 2006.10.20 08:31


오늘은 대기업 총수들과 전문 경영인들의 월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 산출을 위해 집계한 표준 보수라는 것을 기준으로 한 수치입니다. 

이 표준 보수라는 게 식비나 차량유지비 같은 비과세 소득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받는 돈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그리고 그룹 총수들의 경우 등기 이사로 등재돼 있는 계열사로부터 받는 5000만 원 이상의 월급만 더한 숫자라는 점도 함께 전제 해 둡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 달에 21억 1000만 원을 받습니다. (연봉이 아닙니다. 월급입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50억 원이 넘는 액수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는데, 10억 원입니다. 윤종용 부회장보다 적군요. 

이건희 회장보다 월급이 많은 삼성그룹 CEO는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이기태 사장으로, 11억 8000만 원씩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대기업 총수를 보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월급이 7억 7000만 원이구요, 구본무 LG회장은 4억 7000만 원, 최태원 SK회장은 1억 90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는 월급이 7000만 원이군요. 

현재 증권거래법상으로는 최고경영자(CEO)나 이사, 그리고 감사 등 등기 임원들의 보수 총액과 평균 연봉만을 공개하도록 돼 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개별 임원의 보수를 공개하는 내용으로 법률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단체들은 반대합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논리는 이렇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려고 종전보다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일이 드러나면 조직 내 위화감과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론에 떠밀려서 임원들에게 많은 돈을 주지 못한다면 경영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임원 보수가 너무 빠르게 늘면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노조의 임금 인상 압력도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억대의 월급을 운운해서 근로 의욕이 떨어지셨나요? 

여러분의 임원 보수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뉴욕증시>

다우 지수       12,011.73(+19.05p, +0.16%)

나스닥 지수     2,340.94(+3.79p, +0.16%)

S&P 500 지수   1,366.96(+1.00p, +0.07%)

<특징>

12,000 신천지 열리다.

애플, 이베이, 코카콜라 실적 개선

실업수당 청구 건 수 감소, 고용사정 호전.

컨퍼런스보드의 9월 경기선행지수 예상 하회, 금리동결 전망.

<한국증시> 

코스피 지수    1,354.06(-0.20p, -0.01%)

코스닥 지수      577.43(-0.82p, -0.14%)

<특징>

매수 주체 부재, 짙은 관망세, 재미없는 장세.

외국인 엿새 연속 순매도, 선물도 이틀째 순매도.

재료 위주의 개별 종목 장세 전개 예상.

미디어솔루션 대주주 BW 매도-12일 연속 상한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