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적 특사 방문 수용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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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은 평양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오늘(19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2차 핵실험에 대한 후 주석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탕자쉬안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오늘 오전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 메시지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젠차오/외교부 대변인 : 이번 면담은 한반도 사태에 변화가 발생한 이뤄져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후 주석의 메시지에는 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도 높은 경제 제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김정일 의원장의 반응 등 구체적인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의 소식통들은 지난 7월 미사일 발사 이후 특사 만나기를 거부해 온 김정일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특사 방문을 받아들여 신속하게 면담까지 한 점을 주목해 일단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탕자쉬안 위원의 방북으로 북.미간 간접 대화도 가능해졌다는 평갑니다.
탕자쉬안 위원은 북한의 입장을 내일 베이징을 방문하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중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평양과 베이징, 이원으로 이뤄지는 외교 접촉 결과가 북한핵 사태의 향방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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