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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답답한 출근길…감속 운행 당부

이한석

입력 : 2006.10.19 11:08

국내선 일부 항공편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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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에도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벌써 닷새째입니다. 내일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보도의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닷새째 이어진 짙은 안개로 오늘 아침 서울의 출근길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동두천과 문산, 수원과 춘천 등 내륙지방과 서산과 목포 등 해안에도 가시거리가 5백 m 안팎에 불과합니다.

전국의 고속도로에도 구간 구간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신탄진 구간, 영동고속도로 서창-월곶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산-서평택 구간 등 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시정이 1km 안쪽입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시속 50km ~ 80km 사이로 감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연안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와 여수, 진주공항 등 일부 공항에는 악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국내선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던 여수행 아시아나 8731편과 6시 40분 진주행 대한항공 1631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도 출근길 짙은 안개가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중 미세먼지가 안개와 결합되는 스모그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