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북 미사일기지 높은 수준의 준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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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외무성의 리근 국장이 추가 핵실험은 자연스러운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도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전하고 있고 미사일 관련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은 오늘(19일) 미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핵실험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CNN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한이 최대 세 차례 추가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돼있다는 뜻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기지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며칠 안에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추가 핵실험이 있을거라는 정보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공보국장 :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2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얻었다는 말을 아직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같은 언급을 하면서 다만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언제나 생각합니다.]
미국은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실시하더라도 당장 추가 조치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데다 추가 핵실험이 오히려 대북 제재 필요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미 행정부의 대북한 정책 전반을 관장할 고위급 대북 조정관 임명 조항이 든 수정 국방수권법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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